
20대 젊은 회원님 이야긴데요, 오래 아파서 병원 생활을 길게 하신 뒤였고, 그 시간 동안 체력과 근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목이었어요

누워 지내는 시간이 길다 보니 고개를 앞으로 고정한 채 화면을 오래 보게 되고, 그 자세가 굳어 목뒤가 뭉치고 살짝 솟아 있었습니다. 기능적으로도 좋지 않지만, 아직 젊은데 미용적으로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었어요.
최근 체형측정에서도 어깨가 양쪽 다 앞으로 60도 가까이 말려 있었고(라운드숄더), 배가 앞으로 나오는 요추 과전만, 골반이 앞으로 기운 형태가 함께 나왔습니다. 팔을 머리 위로 드는 오버헤드 동작에서는 어깨 안정성이 0점 — 팔을 들자마자 등이 그대로 무너졌어요. 몸 전체가 앞으로 쏟아지는 패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