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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2026년 8월 15일

동탄 임상노트 | 첫째 낳고 허리 아파 오셨는데, 둘째를 가지고도 계속 나오세요

출산 후 허리 통증으로 오신 회원님이 운동 중에 둘째를 가지셨습니다. 병원에서 운동해도 된다는 말을 듣고 다시 나오고 계신 이유를 적었습니다

동탄 허리 재활운동 코어운동 자세

30대 초반 회원님이 첫째 출산 후 허리 통증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시는 중에 둘째가 생겼어요.

한동안 못 나오시다가, 병원에서 운동해도 된다는 말을 듣고 다시 나오고 계십니다. 허리는 여전히 편하지 않은 상태예요. 그런데 여기서 운동을 하고 나면 허리가 훨씬 낫다고 하셔서, 만삭에 가까워질 때까지는 계속 다니실 계획입니다.

골반이 먼저 기울어 있었습니다

동탄 자세교정 전신 척추정렬 운동

평가에서 나온 각도는 출산 후 몸에서 자주 보이는 패턴이었어요. 골반이 앞으로 9.2도 기울어 있고, 허리는 57.7도로 꺾여 있었습니다. 배가 앞으로 나오는 체형이라고 부르는 자세예요.

출산을 거치면 배 안쪽 근육이 늘어난 상태로 오래 있다가 원래 길이를 되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 쪽에서 잡아주는 힘이 줄어드니 골반이 앞으로 쏠리고, 그 쏠림을 허리가 대신 버팁니다. 허리가 계속 아픈 이유가 여기 있었어요.

무릎도 양쪽 다 안으로 살짝 모이는 방향(왼쪽 -5.1도, 오른쪽 -4.5도)이 나왔습니다. 골반이 앞으로 쏠린 상태에서 서 있으면 무릎도 같이 안쪽으로 끌려오거든요.

읽다가 본인 얘기 같으면 허리 통증이 어디서 왔는지 확인해보기 →

팔을 들면 허리가 먼저 움직였어요

팔을 위로 든 채 스쿼트를 해보니 어깨가 거의 안 버텨졌습니다(141도). 척추 중립 점수도 30점으로 함께 무너졌고요. 팔을 드는 동작인데 허리가 먼저 반응하는 몸이었어요.

임신 중에는 이 패턴이 더 중요해집니다. 배가 커질수록 골반은 더 앞으로 쏠리고, 허리가 그 무게를 계속 받아내야 하거든요. 허리에 강도 높은 운동을 넣는 대신, 배와 골반이 먼저 제자리를 잡도록 순서를 짰습니다.

임신 중에도 계속 오시는 이유

강도를 올리는 운동은 지금 넣지 않습니다. 대신 골반을 세우고 배 안쪽 힘을 쓰는 감각을 계속 유지하는 쪽으로 갑니다. 이 감각이 유지되면 허리가 받는 부담이 줄어들거든요.

본인이 직접 느끼시는 부분이라 계속 나오고 계세요. 몸이 무거워질수록 이 감각을 놓기가 더 쉬운데, 놓지 않는 쪽이 출산 후 회복에도 다르게 작용합니다.

남은 이야기

허리 통증은 출산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임신, 다음 출산으로 이어지면서 같은 패턴이 반복되기 쉬워요. 지금 골반과 배의 힘을 잡아두면 이번 임신뿐 아니라 다음 회복에도 다르게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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