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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2026년 7월 12일

동탄 임상노트 | 몸은 유연한데 왜 스스로 못 잡아줄까요 — 무릎에서 시작된 이야기

무릎이 안 좋아서 오셨고, 앉는 자세·걷는 자세부터 바로잡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유연성 검사는 오히려 좋게 나왔습니다. 문제는 다른 데 있었어요.

목차

동탄 헬스센터 어깨 재활운동 시설
무릎이 안 좋아서 오셨어요. 앉는 자세, 걷는 자세, 서 있는 자세까지 — 바른 자세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하셨죠.

유연한데, 왜 자꾸 무릎이 앞서 나갈까

첫 체형측정에서 발끝잡기 검사를 해봤는데, 손이 발끝에서 3cm밖에 안 떨어져요(70점). 유연성 자체는 좋은 편이었어요. 그런데 오버헤드 스쿼트로 넘어가니 얘기가 달라졌어요. 팔을 머리 위로 드는 각도가 7점(156.8°)으로 뚝 떨어졌고,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가는 정도도 0점이 나왔어요.

유연한 몸과 안정된 몸은 다른 얘기예요. 뻣뻣해서 못 움직이는 게 아니라, 움직이는 범위는 있는데 그 안에서 스스로 버텨주지를 못하는 거였어요.

읽다가 본인 얘기 같으면 무릎 통증이 어디서 왔는지 확인해보기 →

그래서 무릎이 대신 일하고 있었어요

동탄 체형측정 후면 결과 — 골반과 무릎 정렬

확인해보니 오른쪽 무릎이 안쪽으로 4.1° 쏠려 있었고, 왼쪽 어깨는 앞으로 55.3° 말려 있었어요. 고관절이 움직여줘야 할 범위를 못 채우니까, 스쿼트할 때마다 무릎이 그 부족분을 대신 떠안고 있었던 거예요. 걷을 때도, 앉았다 일어날 때도 같은 패턴이 반복되고 있었을 가능성이 커요.

그래서 스트레칭보다 고관절 가동범위부터

이 회원님껜 무릎 스트레칭이나 자세 교정 동작을 바로 드리지 않았어요. 고관절이 제 범위만큼 움직여줘야 무릎이 그 일을 그만 떠안거든요. 그래서 고관절 가동범위를 확보하는 운동부터 먼저 시작했습니다.

몸이 유연하다고 다 괜찮은 게 아니에요. 그 유연한 범위를 스스로 컨트롤할 힘이 있는지, 그게 진짜 봐야 할 부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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