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자료 · 판단 순서
운동을 시켜도 될지 망설여질 때
저희가 확인하는 순서 네 가지 · 기록 서식 포함
회원을 앞에 두고 지금 움직여도 되는지 망설여질 때가 있습니다.
저희는 그때 감으로 정하지 않으려고 순서를 만들어뒀습니다. 네 군데서 한 번씩 멈춰서 확인합니다. 그 순서를 그대로 적습니다.
1. 처음에 이것부터 묻습니다
저희는 질환 이름을 붙이지 않습니다. 그건 저희 일이 아닙니다.
대신 첫 상담에서 반드시 소리 내어 묻는 게 하나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저리거나 화끈거리세요?
움직일 때만 그런 것과 가만히 있어도 그런 것은 다릅니다. 뒤쪽이면 저희가 먼저 손대지 않고 병원 검사를 권해드립니다.
묻지 않으면 회원은 말하지 않습니다. 아픈 얘기는 해도 저린 얘기는 잘 안 합니다.
2. 마사지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효과가 없어서는 아닙니다. 시원하고, 그리고 돌아옵니다. 더 큰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마사지를 먼저 하면 그 사람이 뭐가 문제인지 볼 수 없게 됩니다.
저희가 원인을 찾는 방법은 시켜보고 어디로 보상이 나오는지 읽는 것입니다. 어깨 운동을 시켰는데 날개뼈가 아프다고 하고, 없던 목 통증이 생기고, 상체 운동에 어지럽다고 합니다. 그게 전부 신호입니다.
풀어버리면 신호가 사라집니다. 몸은 편해졌는데 어디가 일을 안 하고 있었는지는 모르는 채로 운동하게 됩니다.
가동 범위가 너무 안 나오거나 급성으로 심할 때는 함께 씁니다. 그럴 때는 응급 대응이고, 시작점으로 두지는 않습니다.
3. 불편하다고 하면 멈춥니다
멈추고 나서 풀어주지 않습니다. 방식을 바꿉니다.
바꿔서 다시 해봅니다. 그것도 아니면 또 바꿉니다. 그 불편이 편해질 때까지 방식만 계속 바꿉니다. 운동을 빼는 게 아니라 가는 길을 바꾸는 겁니다.
멈춰야 할 신호는 통증만이 아닙니다. 아래 셋을 같이 봅니다.
| 무엇이 | 어디서 |
|---|---|
| 시킨 자리가 아닌 곳이 아프다 | 어깨를 시켰는데 날개뼈, 허리를 시켰는데 목 |
| 없던 곳에 통증이 새로 생겼다 | 그 회차 안에서 |
| 어지럽다 · 토할 것 같다 | 주로 상체 운동에서 |
그리고 하나 더 있습니다.
가동 범위를 넘겨서 시키지 않습니다. 내 가동 범위가 아니면 가지 마세요.
다치는 경우는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너무 무거웠거나, 너무 갔거나.
4. 다음에 오시면 물어봅니다
「좋아졌다」는 몇 달 뒤에 재고, 「틀렸다」는 다음 회차에 잡습니다. 주기가 다릅니다.
12주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에 오셨을 때 물어보면 그날 압니다. 두 가지를 묻습니다.
지난번 운동하고 어떠셨어요.
잠은 잘 주무셨어요.
걸리면 프로그램을 손보지 않고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평가합니다. 내가 이 사람 평가를 잘못했나부터 봅니다. 만져보고, 질문을 아주 많이 합니다.
틀리는 방식은 대개 둘 중 하나입니다.
| ① | 틀어진 방향을 잘못 봐서 운동이 반대로 갔다 |
| ② | 그날 그분 수준을 넘겨서 세게 갔다 |
저희는 평가가 틀렸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질문을 매번 합니다.
5. 기록 서식
말로 기억하면 다음 주에 사라집니다. 회차마다 이만큼만 남기면 됩니다.
[시작 전]
[하는 중] 멈춘 지점
[끝나고]
한 장에 다 들어갑니다. 인쇄해서 쓰셔도 되고 옮겨 적으셔도 됩니다.
여기까지가 순서입니다
무엇을 언제 확인하는지, 무엇을 보고 멈추는지까지 적었습니다.
적지 않은 게 하나 있습니다. 어떤 불편에 무엇을 바꾸느냐입니다.
일부러 뺐습니다. 감추려는 뜻도 있지만, 그보다는 글로 옮기면 반드시 틀리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동작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시켜야 하고, 그 판단은 눈앞에 사람을 두고서만 됩니다.
그건 저희 과정에서 다룹니다.